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문단 편집) === 헤러시 이후 === 어뎁투스 메카니쿠스가 된 기계교단의 목표는 조금 바뀌었다. 제국과의 계약에 따라 기술과 장비를 제공하며 그 대가를 받던 거래관계에서 벗어나 제국의 일원이 되었기 때문에 제국의 번영이 곧 메카니쿠스의 번영이 되었으며 이전처럼 단순히 기술과 장비를 제공해주는 걸 넘어서 [[아스트라 밀리타룸]]이나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혹은 제국의 다른 부서의 옆에서 직접 전쟁을 수행하게 되었다. [*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포지 월드는 단순히 기계교의 영역이 아니라 제국의 병참 기지이자 과학기술의 요충지이므로 포지 월드가 위태롭다면 제국 역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스타르테스]]를 비롯한 온갖 전력을 투입해 방어에 나선다. 특히 각각의 포지 월드는 단순한 생산기지 역할을 넘어서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고유의 [[STC]]를 사용한 특별한 장비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포지 월드가 파괴되거나 몰락하면 그 장비의 명맥이 끊어질 수 있다. 대표적으로 [[리만 러스 뱅퀴셔]]가 있는데, 기술의 암흑기 시절 제작된 뱅퀴셔(Vanquisher) 배틀 캐논의 STC를 가진 포지 월드 티그루스(Tigrus)가 함락되자 수천 년 동안 [[리만 러스 뱅퀴셔]]는 생산되지 못했고, 기계교 측의 복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악재가 겹치며 점차 명맥이 끊겨가고 있다.] 옴니시아의 전사들은 그들의 포지 월드를 지키기 위해 행군하나 그들이 수호자 역할만 하지는 않는다. 테크-프리스트들은 발견되지 않은 데이터를 찾거나 기록되지 않은 현상, 워프로 인해 잊힌 행성의 기술, 잊힌 고대 기술의 STC와 알려지지 않은 생물 등 지식의 탐구를 위해 샅샅이 별들을 뒤진다. 막강한 군사력이 뒷받침되어, 그들이 기술을 획득하는 방법은 날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메카니쿠스의 기술은 '''아무리 좋아도 정체, 대부분은 퇴보''' 상태에 빠져 있다. 이미 처음부터 교리에 새로운 지식은 없고, 이미 인간은 모든 지식을 발견했으며, '''재발견'''할 뿐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래서 기계교의 주관심사는 한 때 인류가 보유했던 기술들을 '''"보존"'''하는데 집중되어 있다. 지식의 사냥이라는 것도 암흑기 기술을 "발굴"하는 것으로, 개발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헤러시 이후 카오스의 타락에 대한 공포로 인해 안 그래도 배타적이었던 설계도나 기술도 의식화, 교리화로 인하여 엄청나게 경직화되었다. 설계도나 기술은 하나의 경전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기계교는 개조, 그게 설령 개선일지라도, 는 말 그대로 경전을 지 마음대로 바꾸는 것에 해당하고, 또한 그렇게 개조하는 행위는 기계에 존재하는 머신 스피릿을 능욕하는 행위로 간주하여, 아주 온건하게는 항의[* 주로 [[아스타르테스]]가 '현장 개조'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서 형식적으로나마 항의한다. 물론 눈앞에서 볼터 탄이 오락가락하고 싸우는데 바쁜 아스타르테스는 쿨하게 씹는다. 물론 전차에 무기 좀 바꿔 달았다고 이단이네 어쩌네 하면서 아스타르테스 챕터를 공격한다면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부터가 남아나지 않을 것이고, [[테크마린]]들은 [[테크-프리스트|테크 프리스트]]와 동등한 대우를 받기 때문에 장비의 운용 자체에 문제가 생길 정도의 극단적인 개조가 아니라면 기술의 '재해석'이라고 판결하고 넘어가는 편이다. [[라이온 엘 존슨]]이 카마스에 등장했을 따 마고스에게 반역자 측 우주선 재작동을 명령하자 마고스는 [[머신 스피릿]]이 더럽혀졌고 상태가 영 안좋다면서 궤도 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궁시렁거렸다. [[프라이마크]]의 명령임에도 저항감을 드러낼 정도이니, 말이 필요할까?], 만만한 상대라면 이단 판정을 때릴 정도로 경직되었다. 그나마 나오는 것도 기존의 기술을 다른 분야에 적용하는 정도의, "재해석" 수준에 그치는 중이다. 또한 이런 의식화, 교리화로 인하여 안정성은 좋아졌을지언정 효율을 바닥을 달리고 있는 상태다. 망치 한 번 내려치고 나서 장대한 분량의 성가를 낭송하고, 나사 한 바퀴 조여주고 나서 그 자리에 푸짐한 양의 성유를 꼼꼼하게 바르고, 전선 한 가닥 결선하고 그 자리에서 자리 깔고 머리 조아리며 기도를 올리는 등, 현대인의 눈에는 "뻘짓"으로밖에 안 보이는 짓으로 안 그래도 인공지능을 배척하는 풍조로 자동화도 제한적이라 느려텨진 생산성을 더욱더 갉아먹고 있다. 투쟁의 시대에 접어들며 워프 폭풍으로 인한 혼란과 각종 내전, 카오스의 전면적인 등장으로 지구가 사실상 레이저총'''도''' 있는[* 즉, 존재만 한다 뿐이지 대부분은 쇠몽둥이나 휘두르는 상태다.] 매드 맥스 같은 상태로 전락했어도 화성은 우주여행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을 보존할 수 있게 해 주었던 것이 이 교리 덕분인데[* 복잡한 의식을 통해 장비의 생산과정에서 외부의 개입을 차단하고, 극도로 보수적인 시각으로 철저한 검증을 거치는 단계를 생략하고 새로운 기술을 마구잡이로 도입하다가 그 사이에 카오스에 오염된 STC가 들어가거나, 악마가 기술자에게 '획기적인 영감'을 불어넣어 만들어진 기술이 퍼지기라도 하면 인류제국 전역에서 생산된 장비에 멋대로 악마가 빙의해 날뛰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실제로 기술의 암흑기 시절에 만들어진 STC인 '철인 계획'은 단기간에 적은 자원으로도 [[터미네이터]]급 기계 병사를 대량 양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었지만 카오스에 오염되어서 시험 생산한 로봇에 자동으로 악마가 빙의해 날뛰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이단심문관에 의해 파괴되었다.], 현재 이 교리가 발목을 잡아 인류제국이 점차 침체하는데 일조하는 것들 중 하나라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기술 발전에서 힘을 얻는 [[바쉬토르]]라는 카오스 반신의 설정이 공개 되면서 기계교의 보수성이 의도치 않게 바쉬토르의 성장을 억제하고 있는 상황이였음을 드러내 보이기도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